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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입문

활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을 지켜낸 

우수한 무기였던 만큼 배우기 

시작할때부터 진지한 자세로 입해야 한다.

시작할때의 마음가짐 

활은 어렸을 때의 장난감 활 처럼 누구나 당겨서 쏠 수가 있는 것 처럼 너무 쉽게 또는 깔보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막상 활쏘기를 배우기 시작 하자마자 좌절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활은 수 천년동안 우리민족을 지켜낸 우수한 무기였던 만큼 배우기 시작할때부터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 기본자세를 익히고 바른 사법을 배우고 열심히 수련을 해야만이 자기가 겨눈 과녁에 맞힐 수가 있다. 그래서 성실하고 끈기있게 기초 부터 착실하게 배우고 반복해서 연습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국궁는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하고 그때마다 더욱 더 깊고 오묘한 맛고 멋을 느낄 수가 있는 우리민족 전통 무예이다때문에 국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국궁의 진미를 알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수련이 요구되는 것이다. 절대로 조급하게 서둘지 말 것이며 잘못을 알게 되면 과감히 고쳐 나갈 것이며 마음을 비우고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본래 국궁는 몸과 마음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심한 상태에서 활을 쏠 때 비로소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유난히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된다. 따라서 국궁는 신체단련에 앞서 국궁인으로서 같워야 할 마음가짐 즉 정신수양을 통한 참다운 인격 형성을 요구하는 바 이 점은 국궁인이 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인 국궁9계훈(弓道九戒訓)에 잘 나타나 있다

국궁9계훈(弓道九戒訓)
- 인애덕행(仁愛德行) : 사랑과 덕행으로 본을 보인다.
- 성실겸손(誠實謙遜) : 겸손하고 성실하게 행한다.
- 자중절조(自重節操) : 행실을 신중히 하고 절조를 굳게 지킨다.
- 예의엄수(禮儀嚴守) : 예의 범절을 엄격히 지킨다.
- 염직과감(廉直果敢) : 청렴겸직하고 용감하게 행한다.
- 습사무언(習射無言) : 활을 쏠 때는 침묵을 지킨다.
- 정심정기(正心正己) : 몸과 마음을 항상 바르게 한다.
- 불원승자(不怨勝者) :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막만타궁(莫彎他弓) : 타인의 활을 당기지 않는다.

사구(射具)

활과 화살 이외에 활쏘기에 필요한 용구는 각지,궁대,전통등이 있다.

깍지

 깍지는 쇠물로 만들며 시위를 당길때 엄지에 낀다. 각지의 종류에는 암깍지,숫깍지,덕깍지 등이 있다. 숫깍지는 유혈깍지라고도 하며 뾰족한 뿔이 달리고 덕깍지는 현이 걸리게 되는 위치에 언덕진 것처럼 덕이 있다. 보통 암깍지를 많이 쓰고 있다.

 

전통

 화살을 넣어두는 전통은 대나무 오동나무등으로 만든 것이 많고 종이로 만든 것도 있는데 종이로 만든 지제전통을 상품으로 친다. 그 까닭은 습기방지가 잘 되고 가볍기 때문이다. 전통 표면에는 글씨를 쓰던가 소나무나 대나무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호랑이 등을 새기기도 한다. 또 전통의 뚜껑은 용이나 호랑이 머리등으로 조각장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궁대

 궁대는 부린 활을 싸두는 것으로 천으로 긴자루 처럼 만들며 그모양이 전대(錢帶)와 비슷하다. 활을 쏠때 허리에 매고 살을 치는데도 이용된다.

 

삼지끈

 보궁이라고도 한다. 얹은 활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삼지끈을 끼운다. 그리고 활을 쏠때에는 줌손의 하삼지에 끼고 쏜다.

 

팔찌

 한복의 넓은 소매를 감아 활을 쏠때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팔지를 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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